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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받습니다’..LG·SK 등 브랜드료 2000억↑

최종수정 2008.12.22 14:10 기사입력 2008.1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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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K, GS, STX, 대상홀딩스의 공통점은 뭘까?

관계사 및 계열사에 대해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예정인 그룹들이다.

LG는 LG전자, LG화학, LG텔레콤 등 22개 주요 계열사로 부터 해마다 'LG'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다.올해 브랜드사용료 징수액은 164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브랜드는 그룹의 일원이라는 일체감을 심어주고, 브랜드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LG로 부터 분가한 GS도 GS칼텍스, GS건설 등 10개 계열사로 부터 GS 상표에 대한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다.올해는 2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STX도 7개 계열사로 부터 147억원을 브랜드 사용료로 받고 있다.대상 홀딩스는 대상 등 4개 계열사로 부터 21억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다.

SK그룹도 내년부터 계열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사용료 징수에 나선다.

SK(주)는 SK텔레콤과 SK건설로 부터 총 311억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징수할 방침이다.징수는 오는 2011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SK(주)는 지난 19일 오는 2011년까지 3년 동안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매출액의 0.2%를 브랜드 사용료로 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구체적인 계약조건 및 계약체결 시기 등은 SK㈜ 대표이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SK텔레콤과 SK건설 외에 SK 브랜드를 사용하는 다른 관계사 및 합작법인 30여개에 대해서는 회사별로 별도의 협의를 거쳐 브랜드 사용료 징수 여부나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이번 브랜드사용료 징수로 SK의 주당 가치가 1만원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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