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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금투협 회장 "능동적·선제적인 자세 업계 나침반 될 것"

최종수정 2008.12.22 10:30 기사입력 2008.12.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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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회장
"최근 금융위기 및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선진화의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황건호 회장은 22일 당선 기자간담회서 "세계경제와 금융환경이 전대미문의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지금 금융투자업계의 선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의 급변기일수록 협회는 업계의 나침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ㆍ협력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대형화·전문화를 지원하는 관련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금융투자산업이 선진화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육성을 통한 수요확대와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연기금, 퇴직연금 등을 통해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힘쓰고 해외 IR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투협의 자율규제 기능도 자통법 취지에 맞춰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투자자보호와 이해상충방지 등을 골자로 한 자율규제 시스템 마련해 금융투자산업의 신뢰도를 제고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자격시험제도 운영 및 채권 프리보드 등 장외시장 활성화도 협회의 주요 추진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금융투자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현재 증권연수원을 '금융투자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인력 육성을 위해 협회의 적립금도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자 교육도 청소년 금융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통합대상 협회의 이질적 조직문화를 조기에 해소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성 위주의 인사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협회간 유사업무 통·폐합을 통해 경비를 절감시키며 회원사의 부담 경감을 위한 합리적인 회비제도 개선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정관 승인을 신청한 후 내년 1월 초 집행 임원을 선임하고 내년 2월 4일 본격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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