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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이 사람이 김정일?”

최종수정 2008.12.22 06:04 기사입력 2008.12.2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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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김정일 사진 게재 오류

뉴스위크가 자사 사이트에 올린 2009년 1월 5일자 신년 특집 ‘글로벌 파워엘리트 50인’ 선정 기사중 12위에 뽑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관련 기사에 김 위원장이 아닌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을 올렸다.
“얼굴도 모르면서 어떻게 선정했을까?”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사를 다루면서 정작 사진은 엉뚱한 사람의 것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도 수정을 하지 않아 기사의 진정성 자체를 의심케 하고 있다.

뉴스위크닷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2009년 1월 5일자 신년 특집 ‘글로벌 파워엘리트 50인’ 선정 기사를 보도하면서 파워엘리트 12위에 뽑은 김 위원장 관련 기사에 김 위원장이 아닌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21일 오후까지 수정되지 않고 있다.

뉴스위크는 ‘김 위원장이 발작 증세로 불구자가됐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더 우려된다’고 설명한 뒤 같은 란 인물 사진에는 하메네이의 사진을 게재해 놓은 것이다.

김 위원장의 인물란 사진에 게재된 하메네이는 김 위원장보다 한 단계 높은 글로벌 파워엘리트 11위로 선정됐으며 ‘억압받고 있는 국민의 생사 여탈권을 쥔 독재자’로 소개됐다.

뉴스위크는 정작 잡지의 표지에 들어갈 파워엘리트 삽화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시켰다. 이로 인해 사진을 잘못 올린게 의도적인지 아니면 단순한 실수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뉴스위크의 글로벌 파워엘리트 50인중 1위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올랐으며, 김 위원장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내정자, 티베트의 정신적지도자 달라이 라마,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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