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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립대 금융투자로 1조원 손실

최종수정 2008.12.22 03:21 기사입력 2008.12.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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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립대학들이 세계 금융위기로 유가증권 투자에서 1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고마자와 대학 등 전국 18개 주요 사립대학들이 지난 3월말 결산시점에서 입은 유가증권 평가손이 총 688억엔(한화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전세계 주가가 지난 9월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증권사 파산을 계기로 동반폭락했다는 점에서 이들 대학의 평가손은 한층 더 불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의 주가지표인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지난 3월말 12,525 포인트에서 이달 19일에는 8,588로 30% 가량 하락했다.

도쿄에 있는 고마자와대는 금융파생상품 거래로 가장 많은 154억엔의 손실을 입어 도쿄 세타야 캠퍼스와 운동장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110억엔을 긴급 차입했다. 또한 리스크가 큰 파생상품 거래로 거액의 손실을 낸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사장을 최근 해임조치 했다.

게이오대는 2006년 3월 말 결산에서 69억엔의 평가익을 냈으나 2년 뒤인 금년 3월에는 225억엔의 평가손으로 전락했다.

이밖에 나고야에서 난잔대 등을 운영하는 난잔학원과 아이치대도 각각 34억엔과 28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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