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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측 "주진모 재발견하는 영화 될 것"

최종수정 2008.12.21 20:43 기사입력 2008.12.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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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배우 주진모가 영화 '쌍화점'에서 기존 왕의 캐릭터와 다른 왕을 소화해냈다. 영화사 오퍼스 픽쳐스는 "'쌍화점'을 통해 주진모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주진모는 '쌍화점'에서 기존 사극 드라마와 영화에서 등장했던 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왕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수염을 없애고, 긴 머리를 늘어뜨리는 등 고려시대의 왕 스타일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또 겉으로 늘 권위적이고 위엄있는 모습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주진모는 집착, 질투, 분노 등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인간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영화사 측은 "주진모가 이처럼 색다른 왕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유하 감독의 도움이 컸다"면서 "유하 감독은 주진모에게 말과 행동이 아닌 눈빛과 아우라만으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라고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진모는 '내가 100% 이해하고 연기할 때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촬영을 했다. 예를 들어, 대사가 없는 씬에 눈빛으로 감정을 완벽히 얘기해주지 않으면 오케이 컷트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과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다룬 작품. 주진모 외에 조인성, 송지효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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