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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3대 박물관서 한국어 위상 UP

최종수정 2008.12.19 17:43 기사입력 2008.1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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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이 문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대한항공이 지난 2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대영 박물관과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 등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일궈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항공 후원으로 내년부터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영박물관과 에르미타쥬 박물관이 소장한 세계적인 작품을 한국어로 생생하게 즐길수 있게 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협의해 개인휴대단말기(PDA)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시행되도록 한 바 있다.

연간 830만 명이 찾고 있는 이 박물관은 고대 아시아관, 고대 이집트관, 그리스와 로마관, 고대 오리엔트관, 조각관, 회화관, 미술 공예품관 등 총 7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의 유물부터 조각상, 회화, 성서 등 다양한 문화 예술품을 전시 중이다.

루브르 한국어 안내서비스는 'Korean Air' 로고가 새겨진 최신형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루브르 박물관 작품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 600점에 대해 작품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11월27일 대영박물관과 멀티미디어 가이트 후원 관계를 맺으면서 루브르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적인 박물관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형 안내용 장비를 첨단 PDA로 교체하게 되며 신형 장비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더해 내년 12월부터 서비스하게 된다.

'세계 문화 유산의 보고'로 불리는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의 예술품부터 아시리아의 부조들, 고대의 대리석 조각들과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들 등 진귀한 유물들이 소장돼 있는 인류 문명의 현장이다.

뿐만 아니다.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과도 지난 11월28일 현재 사용 중인 음성 안내기기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 위상을 한껏 끌어 올린 셈이다.

6개 국어로 작품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에르미타쥬 박물관은 오디오 기기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추가하게 된다. 이 박물관은 모네, 밀레, 세잔, 고흐, 고갱, 드가, 르누아르 등 걸출한 예술가들의 걸작 290만점이 전시돼 있어, 매년 26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문화적 명소다.

대한항공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다른 박물관 후원으로 국민들의 문화 소통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대항항공 관계자는 "세계 유명 박물관의 최신 작품 해설 장비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한국어 안내가 제공되지 않는 세계적인 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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