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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타임즈 독도 광고 김장훈-서경덕, 이번엔 영화로 독도사랑

최종수정 2008.12.18 14:58 기사입력 2008.1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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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씨(왼쪽)과 가수 김장훈.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지난 7월 뉴욕타임스에 독도 전면광고를 게제해 큰 화제를 불렀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와 가수 김장훈이 독도 관련 다큐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연출 최현묵,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의기투합했다.

영화에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한 서씨는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미국 등지에서도 촬영을 했으며 특히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처한 독도의 현 상황을 다시금 짚어 보고 앞으로도 독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관객들에게 제시하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서씨는 이어 "12월 31일 개봉한 후 내년에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해 세계인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VD로도 제작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인학교에 보내 재외동포 2,3 세대들에게는 교육자료로 남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고, 출판, 영화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해 독도를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그는 "일본의 한 유명 덮밥 체인점에서는 김치를 반찬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해외에서는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세계를 향한 전방위적 홍보만이 우리의 것을 지켜 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의 여러 언론사들까지 '미안하다 독도야'의 개봉 소식을 알고 그 추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 서씨는 "일본 시사통신사의 경우 포스터 심의 반려 사유와 대체안, 포스터 구입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 왔으며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 언론사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전광판에 독도 광고를 준비 중이며 특히 CNN같은 세계적인 채널의 영상광고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장훈은 "사람들은 거창한 느낌을 생각하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마음이 담담해지면서 산 하나를 만드는데 흙 하나를 갖다놓는 그런 느낌으로 내레이션에 임했다. 작업을 하다가 가슴 뭉클한 적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수라는 직업에 맞게 내년에는 독도에서 공연을 한번 해보고 싶고 또한 언제가는 동해 해상에서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기위해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 중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에 상주하는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 이야기와 국민 6000여명의 손도장이 찍힌 초대형 태극기를 독도 앞바다에 띄우는 행사,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노인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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