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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0년부터 맥월드 불참

최종수정 2008.12.18 02:30 기사입력 2008.12.1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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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사가 해마다 참여해온 최대 규모의 컴퓨터 기기 전시회인 '맥월드 컨퍼런스& 엑스포'에 2010년부터 '참가 보이콧'을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미 경제전문 포천지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6일 애플사의 컴퓨터 제품 이름을 딴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 행사인 맥월드에 2010년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단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무역박람회 비중 축소의 일환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남에 따라 무역박람회의 기능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애플 소매장에 매주 35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찾고 있고 애플닷컴을 통해 1억명의 고객이 애플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맥월드 같은 행사에 매년 비용을 들이는 건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1년간 맥월드를 열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내년부터 볼 수 없다. 대신 필립 쉴러 제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애플의 마지막 맥월드 기조연설을 맡는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2009년 맥월드 전시회는 내년 1월 5~9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조 발표는 1월 6일 오전 9시 시작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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