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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프 사기극.. 日대형 금융사들 대거 연루

최종수정 2008.12.17 06:25 기사입력 2008.1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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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500억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일본의 금융사들도 대거 말려든 것으로 밝혀졌다.

블룸버그 통신이 16일까지 발표된 사례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75억엔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노무라홀딩스에 이어 아오조라은행도 124억엔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이외에도 스미토모 생명보험 20억엔,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10억엔,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 8억엔, 다이와증권그룹 본사가 수 억엔 가량이 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증권 부문이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노무라와 아오조라은행은 피해 규모가 자기자본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다고 강조하고 실제 피해액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 리소나홀딩스, 스미토모 신탁은행, 주오미쓰이 트러스트 홀딩스 등의 대형금융기관과 닛폰생명보험, 미쓰이생명보험, 아사히생명보험 등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린추킨은행, 신세이은행, 도쿄해상홀딩스, 손포재팬, 다이이치생명보험,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은 매도프 사기극과 관련해 입을 다물고 있다.

매도프가 벌인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으로 현재 드러난 피해사례만 해도 500억달러에 이르며 피해 건수는 앞으로 더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본 금융청의 사토 다카후미 장관은 전날 "일본 금융기관이 거액의 투자를 했다는 정보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크레디트 스위스의 이나 신이치 애널리스트는 "큰 영향이 없어 주가도 반응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에 비해 피해규모는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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