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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李 대통령과 남북문제 논의할 용의 있어"

최종수정 2008.12.16 17:34 기사입력 2008.1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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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 대통령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원한다면 함께 남북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노벨평화상 수상 8주년을 기념,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강연회'에 참석,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복원시키자'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 대통령은 신뢰할만한 측근을 북한에 보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금은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 등 3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지난 10년간 화해와 협력의 공든 탑을 복원해야 한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위기를 보고만 있을 수 없으며 민족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 있는 힘을 다 바쳐 헌신하겠다"면서 "정부는 국내 각계각층과 대화하고 상설기구를 설치해 통일과 공동협력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정권이 바뀌었어도 전 정권에서 한 약속은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공식 인정하고 문제가 있으면 별도로 보완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 "대북 정책에 성공하려면 6자회담과 병행해 남북관계가 호전돼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 대화로 해결하려는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하며 잘못하면 1994년 제네바회담 당시 겪었던 통미봉남식의 고립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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