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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국내 은행 연말까지 외화자금 조달 충분

최종수정 2008.12.16 16:33 기사입력 2008.1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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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 한국의 은행들이 올 연말까지 정부의 도움으로 충분한 외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의 베아트리스 우 부사장은 "내년 상황은 확실하지 않고 글로벌 신용 시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은행들의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자산 상환을 정부의 지원으로 시기적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800억달러 규모의 스왑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지난달 말 기준 2005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이같은 한국정부의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우 부사장은 다만 국민은행(Aa3/C), 우리은행(A1/C), 신한금융(A1/C), 하나은행(A1/C), 한국외환은행(A2/C-), 부산은행(A2/C-), 대구은행(A2/C-)로 평가하면서 7개 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 등급(BFSR)은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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