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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을 만나다]이극래 자이엘정보기술 대표

최종수정 2008.12.16 10:27 기사입력 2008.12.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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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튼튼·이익안정 기업결합..경기불황속 흑자행진 자신감

"코스닥 시장에서 보기 드문 합병 사례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상장사와 이익을 많이 내는 비상장사의 합병 사례는 전무후무할 것이다."
 
이극래 자이엘정보기술 대표는 과일 포장재 업체 오비트와의 합병에 대해 자신감있는 어조로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자이엘정보는 3D설계 솔루션인 'CATIA'의 공급업체로 지난 6월20일 오비트 지분 100%를 279억원에 인수했다.
 
오비트는 과일용 포장재인 팬캡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88억원에 영업이익 77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40% 가까이 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88억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IT업체인 자이엘정보가 과일용 포장재 업체를 인수했다는 사실이 선뜻 납득하기 쉽지 않지만 오비트의 이같은 영업이익률을 확인하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대표는 "자이엘은 IT업계의 불황이 극심한 와중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왔다"며 "특히 오비트 인수 전까지 15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재무적으로 튼튼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보유 현금을 무기로 불황기 매물로 나온 업체 가운데 알짜배기를 찾아 제 2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을 세웠고 이 과정 중 오비트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오비트가 생산하고 있는 '팬캡'이라는 브랜드의 과일 포장재는 국내 특허를 통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판단했다.
 
이 대표는 "팬캡의 경우 주문량을 소화못할 정도로 불황을 모르는 아이템"이라며 "내년엔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이엘정보는 내년 팬캡 생산량을 30% 이상 늘리기 위한 시설 투자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오비트의 앞선 기술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포장재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해충 및 조류로 부터 과일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재도 개발을 끝낸 상태다.
 
올해 보다 내년 경기가 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자이엘정보는 우량 업체 인수를 통해 그 어느때 보다 기다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주가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통합 법인의 재무제표가 발표된 이후엔 평균 주가가 1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며 "한해 영업이익만 100억원 이상되는 업체로써 시가총액 1500억원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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