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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차관·1급 일괄사의 표명..타부처 확산되나?(종합2보)

최종수정 2008.12.16 10:57 기사입력 2008.1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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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1급 고위공무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우형식 차관이 구두로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지난 15일 오후께 교과부 소속 1급 공무원 전원도 안병만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교과부 소속 1급 공무원은 본부 내 기획조정실장, 인재정책실장, 과학기술정책실장, 학술연구정책실장 등 4명을 포함해, 서울시부교육감 , 교원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국립중앙과학관장 각 1명 등 총 7명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인적 쇄신 차원에서 장관께서 의지를 갖고 진행한 것"이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투입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연말에 정년퇴직이 있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괄사표를 받기로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들도 이러한 장관의 뜻을 수용, 차관이 앞서 사의를 표명하고 1급 간부들도 전날까지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차관 인사를 비롯한 이들 7명의 사표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르면 10일에서 늦어도 20일 사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과부 1급 공무원의 사표제출과 관련 타부처 확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과부 고위공무원의 사표 제출은 전 부처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1월 말부터 관가에서는 전 부처의 1급 고위공무원들의 일괄 사표를 받아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른 부처에는 사표를 제출한 1급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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