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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신상품도 금리 인하

최종수정 2018.09.06 20:00 기사입력 2008.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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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현행 4%에서 3%로 1%포인트를 파격적으로 인하함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수신상품에 대한 금리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연 9%까지 치솟으면서 제살깍기 식의 수신경쟁을 벌이던 저축은행들이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수신상품에 대한 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는 예대마진 축소 등 연체율 상승에 따른 부실 우려를 일부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15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현재의 8.5%에서 8.0%로 0.5%포인트 인하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로 금융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실시했다"며 "이번 한은 기준 금리 인하로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길 기대하며, 추가 금리하락 요인이 발생하면 추가적 금리인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간 경쟁이 치열해져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다"라며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더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들이 현재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축은행들도 조만간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은 금융위기가 실물경기로 침체로 전이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예대마진 하락과 연체율 상승에도 불구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들의 고금리 후순위채 발행도 업계의 수신상품에 대한 금리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라며 "업계는 예금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만큼 대출금리에 대한 인하여지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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