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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獨 GDP 3% 이상 감소할 전망

최종수정 2008.12.16 10:33 기사입력 2008.1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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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독일 경제가 최소 3%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경제 위기가 예상된다는 것.

FAZ는 독일 정부의 보고서를 입수해 독일 경제부가 올해 4분기부터 국내총생산(GDP)이 더욱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4분기 동안 집계된 경제지표를 살펴봤을 때 독일 경제부는 내년에 최소 3% 이상의 GDP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일 독일 경제부는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0.2%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FAZ의 보도는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비트릭스 브로드코브 경제장관 대변인은 FAZ의 보도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그는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는 내년 1월28일 공개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독일 경제는 이미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연속으로 GDP가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GDP 감소를 뜻하는 기술적 의미의 경기 침체에 진입해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두 번째 경기 부양책 마련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미 독일 정부는 이달에 320억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도입한 바 있다.

FAZ는 독일의 GDP가 이번 4분기에도 1.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독일 경제부는 전날에도 내년 2%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는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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