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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보건소, 20일 노인우울증 무료 상담

최종수정 2008.12.16 08:37 기사입력 2008.12.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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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노인우울증 무료정신상담 실시...매월 셋째토 강남성모병원과 함께 우울증, ADHD, 인터넷중독, 치매 등 상담

“당신의 부모님은 안녕하신가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21%, 5명 가운데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인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우울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진료비용이 비싼데다 사회·문화적인 분위기 탓에 정신건강 문제는 뒷전인 경우가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우울증은 다른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동반될 때가 많아 주변 사람은 물론 스스로도 알아차리기 어려워 치료받을 가능성이 낮고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부부만 살거나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방치될 가능성도 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우울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젊은 사람과 다르게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의지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이에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보건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하는 ‘무료 정신건강상담 서비스’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초구보건소 1층 1차 진료실에서 노인우울증에 관한 무료정신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비교적 시간부담이 적은 토요일을 이용해 비용부담 없이 질 높은 정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날 상담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전문의 1명과 서초구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 2명이 나와 노인우울증 및 치매의 진단, 예방이나 조기치료방법 등을 상담해 주게 된다.

우울 및 치매증세가 발견되거나 좀 더 상세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 치료할 예정이다.

서초구 보건소 장정자 보건관리과장은 “노인 우울증은 늘고 있는 노인자살의 원인중 하나이며 또 일부는 치매로 발전하기도 한다”며 “부모님을 방문하거나 통화할 때 평소와 다르게 기억력 장애나 외로움 등 감정상태를 보이거나 이유 없이 불면증,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면 노인우울증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노인우울증 무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2155-8081)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이용, 무료정신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월별로 테마를 정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중독, 정서나 행동·학습장애 등을 다루는 소아 청소년 정신상담이나 노인 우울, 치매 등을 다루는 노인 정신상담 서비스, 우울 및 조울증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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