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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 감소에도 이익은 개선<교보證>

최종수정 2008.12.16 08:04 기사입력 2008.12.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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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판매 감소에 따라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나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중소형차 판매마저 감소하고 있다"며 "소형차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내년 판매 전망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판매 전망을 내수 32만대, 수출 81만대(CKD제외)에서 수출 예상치를 9.9% 내린 73만대로 변경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수요 급감에 따른 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년 영업전망은 어둡지 않다는 입장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가 연간 반영됨과 동시에 모델 노후화로 판매가 부진했던 쏘렌토 신규모델이 투입되면서 내수 시장의 판매(32만대)와 시장 점유율(31%)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은 판매 위축과 재고 조절 영향으로 물량이 감소하겠지만 우호적인 환율 상황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수출대수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에 따라 내년 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9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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