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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경기침체 길어지면 사회불안 확산"

최종수정 2008.12.16 09:20 기사입력 2008.12.1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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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성장률 5%로 추락 가능

"세계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경기침체가 더 길어지는 것은 물론 사회불안으로 확산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각국 정부가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충분한 재정지출을 할 의사를 보이지 않거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2.2%를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경제침체가 계속될 경우 세계 4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9.7%에서 내년에는 5%로 추락할 수 있다고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성장률을 올해 11%에서 시작해 8%, 그리고 7%로 낮췄다"며 "내년 중국은 5~6%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국제경제 침체 가능성은 현실이며 우리는 뭔가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국제경제 침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계 총생산의 2%에 해당하는 1조2000억달러의 경기부양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리스 소요사태를 예로 들며 "사회불안이 선진국을 포함해 여러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수백만명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하며"며 "8% 아래로 떨어질 경우 사회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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