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11월 백화점·마트 매출, 석달만에 나란히 'UP'

최종수정 2008.12.16 10:22 기사입력 2008.12.16 06:00

댓글쓰기

-백화점 명품매출 두달째 30%대 급증세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석달만에 나란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백화점 명품 매출은 지난 10월 32.1% 늘어난데 이어 11월에도 31.9% 증가세를 보이며 두 달연속 30%대를 기록했고, 백화점 전체 매출도 전년동월대비 7.5% 늘었다.

대형마트 전체 매출도 올해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9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2.3% 늘어나며 다소 회복됐다.

16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백화점 및 마트 대형 3사의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1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2.3%, 7.5% 증가했고, 구매건수도 각각 0.7%, 12.7%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주말이 일주일 더 많았던 탓으로 풀이된다.

11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늘었다. 특히 구두, 화장품, 가방 등 명품 매출이 31.9% 급증한데다 잡화(24.5%), 식품(12.5%), 아동스포츠(10.5%) 등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데 힘입었다.

다만 여성정장은 2.6% 줄었고, 가정용품(1.4%), 남성의류(4.0%), 여성캐주얼(6.6%)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지경부는 "세일 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3일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5.8%)과 가정생활(5.0%) 스포츠(4.7%) 등의 매출이 늘었으나 의류(-10.2%), 가전문화(-4.4%)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겨울철 김장재료 구입, 육류 등 신선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가전, 패션의류 등 내구성 상품의 매출 약세가 이어졌다.

11월 백화점의 구매단가는 전년동월대비 4.6% 줄었음에도 7만6760원으로 대형마트(4만4954원)에 비해 70.8%나 높았다. 대형마트의 11월 구매단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1.5% 늘어났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