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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소폭 상승

최종수정 2008.12.15 16:51 기사입력 2008.12.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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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하락세는 여전해

서울 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강남권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물건 중 대형 평형이 많은 강남권의 특성상 불경기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심권은 소형 아파트가 경매에 많이 나와 크게 상승했다.

15일 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의 경매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245건이 진행됐고 이중 42건이 낙찰돼 낙찰률 17.1%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4.8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1.1명 늘어 급속히 냉각되던 경매시장이 조금 풀렸다.

권역별 낙찰가율은 도심권에서는 상승했으나 강동·강서·강북·강남권은 하락세를 보였다.

도심권(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낙찰가율은 78.5%로 전월에 비해 7.1%포인트 올랐으나 강동권(강동·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은 71.5%로 4.5%포인트 떨어졌다. 강서권(강서·관악·구로·금천구 등) 역시 74.0%로 전월대비 2.5%포인트 낮아졌다.

제일 하락폭이 심했던 강남권(강남·서초·송파)는 5.0%포인트가 감소한 66.8%였고 가장 소폭 감소한 강북권은 77.2%로 1개월 전보다 1.7%포인트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경기지역 아파트 경매는 614건 중 155건이 낙찰돼 낙찰률 25.2%를 보였다. 소형 아파트가 많이 나와 낙찰가율은 전월과 비교해 18.2%포인트 상승한 9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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