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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3320억弗 오일머니로 경제위기 극복

최종수정 2008.12.15 15:17 기사입력 2008.12.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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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가 풍부한 노르웨이가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는 경제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3320억달러 국부펀드에서 재정지출의 자금을 댈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성장세가 견고했던 그동안 오일머니의 사용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경제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오일머니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내년 1월 정부의 새 재정 지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우리는 이미 정부의 지출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0.7%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기에 추가로 내년 1월께 새 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설업 등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산업계를 주요 타깃으로 직접적인 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린 3.75%로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U 회원국에 속하지 않는 노르웨이는 50년대 이후 오일머니에 힘입어 활발한 경제 확장 국면을 경험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 불어닥친 위기 상황으로 현재 성장률은 1.5%로 위축된 상태. 지난 4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이 5%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는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노르웨이의 실업률은 두배로 급등해 4%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주가는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5월 보다 이미 60%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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