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조승우 군입대, 영화 '불꽃처럼~' 홍보 차질 우려

최종수정 2008.12.15 16:00 기사입력 2008.12.15 14:36

댓글쓰기

사진 =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조승우가 15일 전격 군입대하면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홍보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승우는 15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2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조승우의 소속사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조승우의 바람에 따라 입대 날짜를 비밀로 숨겨왔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제작 싸이더스FNH, 감독 김용균)의 촬영을 마치고 12월 중으로 군에 입대하는 것만 알려졌을 뿐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수애 분)와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사랑을 그린 작품.

조승우는 지난달 20일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을 마친 뒤 포스터 촬영과 메이킹 영상 촬영을 마치고 바로 군에 입대했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승우의 입대로 홍보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영화사 관계자는 "우리도 조승우의 입대 날짜에 대해서는 전혀 전해들은 바 없다"며 "조승우의 입대가 애초부터 예정돼 있었던 만큼 홍보 일정 자체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조승우와 관련한 홍보는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개봉 전에 주연배우가 군에 입대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수애와 조승우에게 초점이 맞춰진 이상 영화 개봉에 맞춰 이뤄질 홍보 일정은 수애가 전담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주연배우의 홍보 활동이 흥행과 절대적으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연배우라는 중요한 홍보 수단이 제외된다는 것은 대작영화를 홍보하는 데 있어서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개봉에 앞서 이뤄지는 제작보고회도 조승우의 불참으로 열릴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조승우의 행보는 최근 영화 '쌍화점' 홍보를 위해 군입대 일정을 내년 1월에서 3월로 미룬 조인성의 그것과 비교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인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군입대 전에 영화와 관련해 책임질 일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