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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고객 '집단환매' 호소

최종수정 2008.12.15 15:47 기사입력 2008.1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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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카페 5000명 압박카드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집단 환매라는 초강수 압박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국 투자 비중이 높은 인사이트펀드 뿐만 아니라 중국관련 미래에셋의 펀드 손실이 타운용사 중국펀드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손절매를 하고서라도 환매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인사이트펀드 소송모임' 카페 회원이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에 대한 집단 소송 움직임이 일었었지만 소송에 대한 승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마지막 보류인 환매를 택하겠다는 입장이다.

모임의 한 관계자는 "카페를 통해 환매일자를 공지하고 환매에 동참하고자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집단 환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과 중국 정부 개입으로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수익률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환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중국펀드 중 93개의 펀드 중 하위 15개 펀드에서 하나UBS 중국 펀드 4종류를 제외하고는 11개 모두가 미래에셋 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 중국펀드 수익률의 부진은 국내에서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지수가 홍콩H지수인데 홍콩 지수가 최근 금융주 위주의 상승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의 투자 종목이 제조업에 몰려 있어 상승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카페의 회원수가 5000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량 환매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펀드 소송은 펀드산업을 위해서라도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카페의 결속력에 따라 대량 환매가 실현되겠지만 이러한 모임수는 대부분 허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집단 환매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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