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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석유 판매업자 눈 감아주다 적발"

최종수정 2008.12.15 11:00 기사입력 2008.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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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방공무원이 유사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눈 감아주다 적발됐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거래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사실도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이 15일 공개한 준정부기관 등 임직원 관련 비리점검 감사결과에 따르면 화천군청의 A직원은 2006년 B주유소와 C주유소에 자동차용 경유에 다른 석유제품을 50% 가량을 혼합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아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고발해야 했으나 이같은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A씨를 정직 처분토록 하고, 이들 주유소 대표를 형사고발하도록 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연금운용 업무를 부당 처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공단 팀장 D씨는 주식매매를 위한 거래 증권사를 선정하는 등 주식직접투자업무를 총괄하면서 외유성 여행을 다녀왔으며, 거래증권사를 부당하게 선정했다.

또 간접투자업무를 맡은 E씨와 F씨는 자산운용사 선정과정에서 일부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 감사원은 이들 직원에 대해 정직 처분토록 조치했다.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 해외 연수를 실시하면서 경쟁계약을 맺지않고, 3년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부당하게 맡겼다.

이 연구회 직원은 사업추진비 1200여만원을 해당사업과 관계없는 지인과 식사비로 사용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 직원을 면직 처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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