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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환율에 소비 꽁꽁' 수출입물가 모두 하락

최종수정 2008.12.15 12:00 기사입력 2008.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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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수출입 물가가 모두 하락했다. 유가 하락과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한 소비 위축도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8년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의 하락과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제품, 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3.3% 하락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조개·오징어가 오른 반면, 수요감소로 참치·배·김 등이 내려 전월대비 8.6% 하락했다.

공산품도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의 하락과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제품, 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3.3% 떨어졌다.

수입물가(원화기준)도 전월대비 6.6% 하락했다.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자본재(6.4%)가 올랐으나 국제유가의 하락 및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원자재(-15.2%), 중간재(-3.6%) 및 소비재(-0.7%)가 내렸기 때문이다.

원자재는 농림수산품과 광산품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15.2% 하락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이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올랐으나 석유화학제품, 비철금속제품 및 철강제품이 국제유가의 하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내리면서 전월대비 3.6% 떨어졌다.

자본재는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정밀기계제품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6.4% 상승했고, 소비재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가 올랐으나 비내구재가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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