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채권펀드 계륵 아니다"<삼성證>

최종수정 2008.12.15 07:41 기사입력 2008.12.15 07:41

댓글쓰기

주식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채권펀드의 수탁고가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6~7%)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수익이 낮다는 인식에 최근 정책금리 인하로 채권펀드 투자를 모색하던 투자자들마저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5일 채권펀드를 은행의 정기예금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나름의 투자전략을 세우면 계륵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시중은행들의 평균 1년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6.28%며, 한국펀드평가에서 발표하는 채권펀드의 지난 1년간 수익률은 6.28%로 표면상 예금상품의 평균 금리와 채권펀드들의 평균수익률은 공교롭게도 동일한 수준이다.

김휘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 두 가지 수익률은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금금리는 현재 가입시 1년 뒤 시점에서 받을 수 있는 금리인 반면 채권펀드 수익률은 1년 전 투자시 현재 실현 가능한 수익률이기 때문에 가입기간이 상이한 만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채권펀드는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환매시에도 환매수수료 부과기간만 벗어나면 헤지에 따른 불이익 없이 기간 발생한 수익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최근 금리가 인하됐지만 내년도에도 추가적인 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고 현재 채권 및 단기물의 금리 수준 및 정책금리 하락의 영향이 상이하기 때문에 채권펀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이내 단중기 전략으로 국공채펀드를 활용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고금리 회사채 만기매칭 전략을 구사하는 회사채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유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4년도에도 정책금리 하락과 시장 지표금리의 하락으로 채권펀드들이 높은 성과를 달성했던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며 "채권시장 전망을 가미하여 전략을 잘 세운다면 정기예금보다 양호한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채권펀드는 비록 먹을 살은 많지 않을지는 몰라도 맛볼 것 없는 계륵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