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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주식시장 하방경직 버팀목 될 수 있다<한국證>

최종수정 2008.12.15 07:37 기사입력 2008.12.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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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경기 하강에 따른 자산 부실화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고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자산가치가 주식시장에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에는 과잉이 들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코스피 1100포인트 대는 주당순자산(PBR) 0.99% 수준으로 자산가치는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가져올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업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 낮은 PBR이 고착화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증권은 "9월말 현재 제조업의 전체 자산에서 투자자산(매도가능증권,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투자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5.2%로 높아졌다"면서 "투자자산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은 경기 후퇴 국면에서 부실화될 수 있는 자산규모가 커졌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채권과 재고자산 등도 경기 후퇴 국면에서 부실화 될 수 있다"면서 "실제 IMF 위기 국면에서도 매출 채권과 재고 자산의 부실화 속도는 빠르게 나타나 매출채권 등의 부실화비율이 15%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증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조업의 예상 부실을 감안한 PBR을 고려했을 때 순자산 기준 올 9월말 제조업 PBR은 480.0조원, 예상 부실 반영시에는 401.0조원으로 낮아졌다.

금융업은 91.0조원으로 같은 수준이었으며 전체 순자산은 올 9월말 PBR이 571조원, 예상 부실 반영시 492조원으로 줄어들었다. PER은 두 경우 각각 0.99배, 1.15배를 나타냈다.

한국증권은 "제조업 매출채권이 IMF금융위기 때와 같은 15%의 감액 손실, 투자자산이 20% 정도 감액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대차대조표의 자기자본은 약 79.0조원 감소하게 된다"면서 "지난 9월말 기준 상장사 자기자본 총계(금융업 포함)가 571조원이기 때문에 예상되는 부실을 감안할 경우 PBR은 현재보다 16% 가량 높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예상되는 자산의 부실화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고평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은 "은행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광범위한 시스템 리스크가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자산가치는 주식시장에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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