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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기업들 투자손실로 '신음'

최종수정 2008.12.15 16:25 기사입력 2008.1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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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핵심사업' 투자보다는 '금융시장'에 투자

중동 산유부국인 쿠웨이트의 기업들이 세계 및 역내 증시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하다 막대한 투자손실로 신음하고 있다.

14일 중동경제전문지 MEED 최신호는 내셔널뱅크오브쿠웨이트(NBK)의 자회사 NBK캐피털을 인용, 중동과 세계 증시의 하락세는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쿠웨이트 기업들을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K캐피털은 쿠웨이트 증시(KSE)에 상장된 상당수의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손실을 입으면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할 처지에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NBK캐피털는 "우리는 비록 금융서비스 회사가 아니더라도 쿠웨이트 증시에 상장된 상당수의 기업들이 투자에 매우 많이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BK캐피털는 "조사한 기업 87개 중 45개가 높은 수준의 투자손실과 지불능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는 쿠웨이트 증시에 상장된 회사들의 질을 악화시킬 것이다"고 경고했다.

NBK캐피털에 따르면, 이러한 기업들은 자금을 빌려 자신들의 핵심사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중동과 세계 증시에 상장돼 있는 다른 회사의 주식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7개 조사대상 기업 중 단 14개만이 투자손실이 적고 양호한 지불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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