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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결혼보다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

최종수정 2008.12.15 07:00 기사입력 2008.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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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장동건이 결혼보다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중훈쇼' 첫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렸을 때는 외로움이 즐기는 수준이었다"며 "어릴 땐 고독이라는 단어가 어울려다면 지금은 많이 외롭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 혼자 있으면 굉장히 허탈하다"며 "잠을 잘 못 잘 때도 많다. 그럴 땐 맥주를 3캔 정도 마셔야 잠이 온다. 내 나이 또래 미혼남성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김민종과 술 한잔 한 적이 있는데 내게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기에
맥주 3캔을 안 마시면 잠이 안 온다고 말했더니 나를 덥석 안고선 '그치?'라고 반문하더라"라며 웃었다.

장동건은 또 "공형진, 김승우, 한재석 등 친하게 지내는 선배나 친구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부럽지 않느냐는 박중훈의 질문에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혼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결혼을 못해서 오는 초조함과는 다르다"며 "한 살 터울의 친동생이 있는데 동생 가족을 보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보다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 더 늦게 되면 나중에 아이에게 미안해질 것 같아서다"라고 답했다.

장동건은 이날 방송에서 "성인이 되고 난 뒤 진지하게 교제한 여자는 한두 명"이라고 밝히며 "맞선 경험도 한두 번 정도 있었지만 여자의 경우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편견도 갖고 있기 때문에 친해지기 쉽지 않다.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차를 마시러 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귀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런드리 워리어'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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