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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명품한우'는 잘팔린다

최종수정 2008.12.15 01:39 기사입력 2008.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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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로 인해 호주산 쇠고기와 일반 한우 판매략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일반 한우에 비해 15% 비싼 명풍한우의 판매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시작일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축산물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롯데마트의 브랜드 한우인 '지리산 순한한우'의 매출액이 27% 가량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호주산 쇠고기 매출은 16% 가량 감소했고 일반 한우 매출도 8.3%나 줄었다.

또 전체 한우 매출 중 브랜드 한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미국산 쇠고기가 판매되기 전인 11월까지 44%에 그쳤으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이후에는 51%로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도 불구하고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이 차별화된 한우는 소폭 신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과 생산이력추적제 등 품질 안전성이 강화된 지리산 순한한우와 같은 브랜드 한우는 다소 비싸더라도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라산 순한한우는 장흥, 고흥, 순천, 보성 등 전남 7개 시군 축협으로 구성된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 사업단'을 통해 판매하는 한우를 말하는 것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공인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을거리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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