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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日자회사 매각.. 세계 보험사들 다모였다

최종수정 2008.12.11 09:26 기사입력 2008.12.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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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사 AIG가 매각하기로 한 일본 자회사들에 대해 프랑스·미국·영국 등 세계 대형 보험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알리코재팬 매각과 관련해서는 이미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가 협상에 나서고 있으며 프랑스의 악사, 미국 메트라이프, 영국 푸르덴셜 등 3사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AIG는 미국 본사를 포함한 알리코 전체를 일괄 매각할 방침으로 내년 초 입찰을 실시해 인수처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1조엔(약 1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악사와 메트라이프는 알리코재팬을 포함해 전세계 55개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알리코 전체를 인수하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편 푸르덴셜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을 요구하고 있다.

CIC는 이미 지난달 중국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리코의 지분을 최대 49% 취득하는 안을 놓고 협상에 나서고 있다.

한편 AIG 에디슨생명보험과 AIG 스타생명보험에 대해선 미국 지브랄타생명보험과 함께 캐나다의 대형 보험사인 매뉴라이프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보험사들의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문은 일본의 보험사들은 자금 여력이 없어 뒷짐만 지고 있으며 이번 AIG 자회사 매각은 해외 보험사들만의 쟁탈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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