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포스코건설, 베트남 부동산 매각 등 전담팀 구성

최종수정 2008.12.11 06:45 기사입력 2008.12.10 19:16

댓글쓰기

포스코건설이 비주력사업인 해외부동산 매각을 위해 비주력 사업정리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건설·토목 등 주력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 레지앙 중심상업지구에 보유하고 있는 상업용 고층 건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중국 상하이 '포스플라자' 빌딩을 매각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2~3년전부터 다이아몬드 플라자 매각을 검토해왔고, 최근 국내 한 자산운용회사에 구매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다이아몬드플라자'는 지상 20층 규모로 지난 2000년 완공돼 호치민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현재 코트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기업과 백화점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빌딩은 포스코건설이 전체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40%는 현지 업체인 베트남철강회사(VSC)가 갖고 있다. 운영 역시 포스코건설이 맡고 있다. 향후 32년간 포스코건설이 이 건물의 운영권을 갖게 되며 그 후에는 베트남철강회사(VSC)가 소유권을 갖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호치민 시내에 건설 중인 아시아나플라자 완공 전에 매각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베트남철강회사(VSC)측에 조기 매각에 동의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총 매각 금액은 700억~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해에 있는 '포스플라자' 빌딩 매각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공식적으로 매각 추진 입장을 밝힌 후 현재 3~4개의 부동산펀드회사 및 전문리츠회사와 접촉 중이다.

포스코건설이 해외부동산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건물 임대 등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고 건설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자는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문 종합건설회사로 전력하기 위해 몇년전부터 매각을 검토해 온 것들"이라면서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와는 상관없이 이뤄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