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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4Q 전망 하향조정..내년 2조 투자는 그대로"

최종수정 2008.12.10 16:56 기사입력 2008.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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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시황 악화로 4분기 사업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계획된 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는 그대로 감행한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4분기 사업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가동률은 약 평균 약 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4분기 LCD 패널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고 패널 가격 또한 예상보다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4분기 사업전망이 지난 10월 발표한 전망치의 범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면적 기준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대 초·중반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한자리수대 초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조정했다.

4분기 평방미터당 평균판가는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대 후반(%)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0%대 초반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어 4분기 평방미터당 매출원가 절감률은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10%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3분기 발표했던 내년 투자 계획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황에 따라 4분기 사업 전망을 조정했지만 내년 2조 규모의 투자는 그대로 감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은 "회사는 글로벌 거시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에 따라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절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4분기 평균 가동률은 약 80%로 예상된다"며 "가동률 조정을 통해 건전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또 "회사는 4분기 매출원가 절감률의 경우 당초 예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은 당초 전망치인 20%대 초반보다 낮은 10%대 초·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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