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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방공사, 이던하우스 분양 무기한 연기

최종수정 2008.12.10 16:38 기사입력 2008.12.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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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한국도로공사간 최종 합의 때까지

용인지방공사가 10일 광교신도시내 A-28블럭에 분양할 예정이었던 이던하우스 아파트 분양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용인지방공사는 9일 회의를 거듭한 끝에 분양을 강행하기로 했다가 10일 오전 돌연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용인지방공사 이날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분양연기 통보를 받아 회의를 거친 끝에 강행키로 했던 분양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분양을 강행할 경우 소송 등에 따른 공사지연 및 계약자들의 제2소송 등으로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 두번째 분양사업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경기도시공사가 옛동수원나들목 자리에 ‘휴게소를 짓겠다’는 한국도로공사의 의견을 묵살한 채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대한주택공사와 용인지방공사에 부지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도공 관계자는 “수도권에 휴게소가 부족해 휴게소를 지을 계획이지만, 해당 부지가 어렵다면 대체 부지에 휴게소를 지어야 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공공시설 무단점유 등의 이유를 들어 소송 및 고발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단초을 만든 경기도시공사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도로공사와 협의를 대체 부지를 찾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용인지방공사의 이던하우스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지하2층∼지상30층에 113∼114㎡, 총 700가구를 3.3㎡당 평균 1209만원 선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각종 인허가 문제로 대체 부지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광교신도시 내 도공 소유의 땅은 이 밖에도 대한주택공사(672가구, 공공임대)가 건설할 A-27블록과 남쪽으로 주공(2289가구, 국민임대)이 건설할 A-19블록까지 포함돼 분양일정이 연기되는 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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