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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장 단일후보 선정 소식에 상승세

최종수정 2008.12.10 14:34 기사입력 2008.12.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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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정통부장관 단일후보, 경영정상화 기대감

경영공백으로 혼란을 겪었던 KT가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단일후보 선정 소식에 다시 힘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4.90%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3만1400원까지 빠졌던 주가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임 사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경영공백 상태에 빠졌던 KT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남중수 전 사장이 지난 11월 비위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KT-KTF간 합병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정기 인사 등 현안까지 영향을 받는 등 경영공백의 여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이 장관의 신임 CEO 단독 후보 선정 소식에 증권업계는 KT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임 사장 내정자의 경영방침 등이 밝혀지지 않았고 추천과정에서의 정관 변경 등의 논란이 예상되나 장기화된 KT 사장직 공석 사태가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임 CEO에 대한 기대사항으로 뀬시내전화 사업 부진 탈피 ▲IPTV"Wibro 등 신규사업 수익성 제고 여부 ▲배당정책 확인 뀬설비투자 증가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불식 ▲KTF와의 합병 추진에 대한 재평가 등을 꼽았다.

송재경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전화(VoIP)의 번호이동성 도입으로 내년도 KT의 입지는 좁아질 전망"이라면서 "기존의 SoIP 통한 수성전략은 투자자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 만큼 이에 대한 해법제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와이브로 투자 증가시 이에 따라 KTF와의 자기잠식 효과 등에 대한 효율적 대처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배당과 KTF와의 합병은 이번 CEO단독 선정과 함께 특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인 이익 정체"감소 상황에서 배당금액은 주가 안전판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재 투자자들은 배당 감소에 따른 배당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KTF와의 합병을 포함해 구체적인 중장기 성장전략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KTF와 합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후보는 추진력이 강해서 KT와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 IPTV와 와이브로등 신규사업 활성화, 유선전화 매출감소 등 당면 현안 해결을 통해 조속한 경영 안정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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