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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규취업자 7.8만 '고용 상황 최악'(상보)

최종수정 2008.12.10 16:21 기사입력 2008.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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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10만명 미만.. 5년來 최저치

11월 취업자 증가 수가 7만8000명을 기록하면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고용 사정이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현재 취업자 수는 238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0.3%)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10월 9만7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선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4만4000명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

취업인구 비율인 고용률은 59.9%로 전년동월비 0.5%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는 7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7000명(2.3%) 늘었고,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오른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0.3%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3.3%로 0.2%P 올랐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4만8000명), 20~29세(-13만3000명), 30~39세(-13만2000명) 등에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고, 이외 연령층에선 증가했다.

특히 50∼59세는 22만6000명이 늘어나 연령대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3만8000명)과 농림어업(4만7000명)에선 취업자가 늘어났지만, 제조업(-5만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7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만7000명), 건설업(-2만9000명) 등 다른 대부분의 업종에선 그 수가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63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만9000명(1.0%) 늘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8만1000명(-1.1%) 감소한 744만명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1만8000명(3.6%)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0만3000명(-2.0%), 일용근로자는 5만6000명(-2.5%)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52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5만6000명(2.4%) 늘었다. 이 중 구직단념자는 12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 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학원수강 등을 하는 취업준비자는 5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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