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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PPI 대폭 둔화...2년래 최저 (종합)

최종수정 2008.12.10 12:00 기사입력 2008.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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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하는 데 그쳐 2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4.4%,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4~5%, 골드만삭스는 4.2%, 흥업은행은 3.0~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중국의 지난 8월 10.1%로 고점을 찍은 뒤 3개월 연속 둔화됐다. 지난 9월에는 9.1%, 10월에는 6.6%를 기록했었다. 1~11월 누계 PPI 상승률은 7.6%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원유 가격이 14.1% 상승했고 디젤유는 7.9% 올랐다. 유색금속은 19.4% 하락했고 그 중 알루미늄은 11.0%, 구리는 32.3% 각각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 하락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 같은 물가상승세 둔화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달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 및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5.58%로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내린 바 있다.

베이징 소재 BNP 파리바의 이코노미스트인 아이삭 멩은 "중국은 내년에 디플레이션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중국 정부를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전히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초상증권의 후루빈(胡魯濱) 애널리스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PPI 하락은 기업들의 비용 감소를 의미했지만 P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이는 기업들의 생산 저하 및 수요 부족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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