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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마우스' 손석희 "'골든마우스'의 희망 생겼다"

최종수정 2008.12.10 11:54 기사입력 2008.12.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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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MBC 라디오를 10년 간 이끌어온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앞으로 10년 더 라디오를 진행해야겠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브론즈 마우스' 시상식에서 이같은 수상 소감을 밝힌 것.

MBC 라디오를 10년 동안 이끈 진행자에게 주어지는 브론즈 마우스상은 진행자의 입 모양을 떠서 만든 동상으로, 손 교수는 8년 동안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10년째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 교수는 "1986년 '젊음의 음악캠프'를 시작으로 라디오 진행을 맡게됐다. 이수만 배철수 씨가 나의 뒤를 이어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2000년 10월 '시선집중'을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시선집중'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 교수는 "'시선집중'을 진행하면서 여전히 감성적인 면이 느껴진다면, '젊음의 음악캠프'의 잔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엄기영 사장님을 비롯해 프로듀서들과 청취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엄 사장님은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면서도 '시선집중'을 들으면서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손 교수는 "사실 '브론즈 마우스'가 한 프로그램만 10년 동안 진행할 경우 받는 상인 줄 알았다. 그래서 2년 더 남은 것으로 생각했다"며 "어쨌든 20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했을 경우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에 10년 밖에 안 남았다는 희망도 생겼다"고 라디오 방송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손 교수의 수상에 앞서 엄 사장은 "'브론즈 마우스'는 MBC 라디오 방송을 이끌어 준 노고에 대한 작은 답례다. 손 교수를 축하하며, 후배들도 그 뒤를 이어 (방송을 위해)봉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가수 권진원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 축가를 불러 손 교수의 수상을 기념했다.

한편 배철수와 최유라가 브론즈 마우스상을, 이종환 김기덕 강석 김혜영 이문세 등이 골든 마우스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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