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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본격 추진"

최종수정 2008.12.10 11:35 기사입력 2008.1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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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캠퍼스, 글로벌 캠퍼스 청사진 제시

이화여대가 경기도 파주시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 일대에 추진 중인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파주지역 일부 주민들이 파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시행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의정부지법이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것.

이에 따라 이대는 파주캠퍼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파주 교육.연구복합단지(이하 파주캠퍼스)는 경기 북부 최초의 종합대 캠퍼스이자 미군 반환용지를 활용하는 최초의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화여대는 한강 이남에 제2캠퍼스를 추진하는 타 대학들과는 달리 통일의 접점인 파주에 캠퍼스를 구축하고 이곳에 세계평화센터를 건립함으로써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게 이대가 제시한 청사진이다.

세계평화센터 건립계획은 현재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물론 세계 각 대학 총장들이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에 조성될 '교육연구 복합단지'에는 단계적으로 ▲ 재학생들을 위한 인성.리더십.외국어 집중교육 연수시설 ▲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을 위한 국제기숙시설 ▲ 첨단 신분야인 IT(정보기술), CT(문화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관련 산학연구 복합단지 ▲ 지역주민과 교직원, 동창을 위한 문화시설 및 의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배용 총장은 "제2캠퍼스를 건립함에 있어 모든 대학들이 남진정책을 펼 때 이화여대만 유일하게 북진정책을 내놓았다"면서 "파주캠퍼스는 남북 간 평화적 교류를 통해 통일을 대비하고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파주캠퍼스는 재학생들의 다문화적 소양을 키워줄 국제캠퍼스이자 이념과 가치의 갈등을 치유하고 아우르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평화 캠퍼스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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