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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54개 ‘테마형 생활하천’ 흐른다

최종수정 2008.12.10 13:55 기사입력 2008.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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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과정에서 버려지고 방치된 서울시내 모든 실개천 및 하천이 오는 2020년까지 다시 복원된다.

또 물이 흐르지 않던 16개 하천에 새로 물길이 열리고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교량이나 차도는 일부 축소되거나 철거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하천 마스터플랜'을 10일 발표했다.

그동안의 하천정비는 종합개발 개념이 없이 하천개발과 지역개발이 따로 이뤄져 2개구 이상에 걸치는 사업은 자치구 단위로 독자 진행돼 단절과 부조화의 원인이 돼 왔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0년~2015년까지 단기 및 중기 계획으로 실개천 및 하천의 구조적 변경사업과 복개하천 복원하는 건천 제로화 사업을 펼치고 2020년까지 뉴타운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장기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하천의 물길과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수변생태축과 녹지축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하천에 물길이 회복되도록 당현천 등 건천에 대해 단계별 물 확보 방안을 수립하고 성북ㆍ정릉천 등 기존의 복개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 물이 흐르는 하천은 한강, 중랑천 등 26개이며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은 도림천, 당현천 등 16개다. 복개된 하천은 사당천, 면목천 등 17개소다.

여건상 복원이 불가능한 녹번ㆍ흥덕동천의 경우 기존 복개구조물의 충분한 통수 기능을 지하에 유지하고 상부에는 차도를 축소해 산책로를 겸한 자연형 실개천이나 이미지 하천을 조성한다.

또 뉴타운과 재개발 등 지역개발과 연계해 고덕ㆍ당현ㆍ세곡천 등은 아파트 단지 내 물길이 흐르도록할 계획이다.

이번에 나온 종합계획은 서울시내 총 59개 하천 중 규모가 큰 서울시내 5대 하천(한강, 탄천, 중랑천, 안양천, 홍제천)을 제외한 54개 하천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문승국 서울시 물관리국장은 "도로나 하수도 등 개발시대 가치를 위해 희생해 온 하천의 원래 자리를 되찾고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라며 "서울시내 모든 실개천 및 하천의 훼손된 자연하천을 복원하고 서울의 물 환경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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