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추자현 "'사생결단'은 연기, '미인도'는 인생 전환점"

최종수정 2008.12.10 08:53 기사입력 2008.12.10 08:51

댓글쓰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추자현이 영화 '미인도'의 성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미인도'(감독 전윤수, 제작 이룸영화사)에서 기생 설화 역을 맡은 추자현은 10일 오전 "영화 '미인도'는 배우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신윤복이 중심인 '미인도'에서 설화는 작품의 개연성을 이끌어가는 주변인물 중 하나지만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이라며 "캐릭터의 비중을 떠나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항상 설렌다. 렌즈 앞에서 평생 배우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촬영 기간 내내 설화로 살았다. 노출신조차 외사랑의 아픔이 느껴지는 비운의 여인 설화의 내면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며 배역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술회했다.

아울러 "영화 '사생결단'이 연기 전환점이었다면, '미인도'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배우로서 정체성을 찾게 해 준 '미인도'를 기점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인도'에서 추자현은 신윤복(김민선 분)과 김홍도(김영호 분)를 향한 치명적 질투의 화신 '기녀 설화'로 변신해 특유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200만 관객 동원은 물론 장기레이스에 돌입한 '미인도'는 12월을 맞아 연말 및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다양한 영화의 홍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전국 누적 관객수 220만 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을 기록, 국내 박스오피스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미인도'는 연말까지 이 기세를 이어나갈 전망. 일각에서는 300만 관객 동원도 무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