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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의 'HOT단어' 선정...베이징올림픽, 금융위기 등

최종수정 2008.12.10 10:34 기사입력 2008.1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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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北京)올림픽, 원촨(汶川), 선저우(神舟)7호, 멜라민, 금융위기….

올 한 해 동안 중국을 웃고 울게 만든 '2008년 중국 올해의 HOT단어'에 선정된 것들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올해에도 수많은 일들이 발생해 한해의 진보와 변화, 기쁨과 번뇌, 유머와 자조를 보여줬다"면서 자체 선정한 올해의 HOT단어를 공개했다.

통신은 먼저 수많은 희생자와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킨 새해 벽두의 '폭설재해'와 지난 5월12일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진앙지 '원촨'을 올해의 단어에 올렸다. 특히 '원촨'은 쓰촨의 지워질 수 없는 한 지역명일 뿐 아니라 재난을 뚫고 일어난 중화민족의 위대한 성취로 남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이어 지난 8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베이징올림픽이 올해의 HOT단어에 꼽혔다. 통신은 "베이징올림픽은 동서양 문화의 진정한 대화를 실현시켰고 세계를 향해 중국 개혁개방 30년의 자신감과 포용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유독 대륙에 빈번히 발생했던 재난재해들을 하루 속히 극복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됐던 '자원봉사자'도 올해의 단어에 포함됐다. 통신은 "자원봉사자정신은 특히 이기주의에 빠져 있거나 무책임감에 매몰된 청년계층을 사회 구성원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분유로부터 시작돼 각종 식품으로 이어지면서 전세계에 파동을 일으킨 '멜라민', 중국의 우주 개척사에 획기적인 선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는 '선저우7호', 전세계를 겸기 침체로 몰아넣은 '금융위기'도 올해의 단어에 뽑혔다. 이밖에 증시와 부동산시장을 살린다는 뜻의 주스(救市), 고위관료나 해당 공무원에게 사회적 파동을 일으킨 데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는 뜻의 '원저'(問責) 등 총 16가지가 올해의 HOT단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통신은 '2008년 중국 올해의 인물'로는 최초로 달 탐사 우주유영에 성공한 선저우7호의 '자이즈강'(翟志剛)과 대지진의 대재앙을 빨리 극복하고 새 삶을 살고 있는 '원촨사람들', 그리고 올림픽 개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올림픽영웅' 등을 선정했다.

특히 올림픽 개막식 총감독 장이머우(張藝謀), 최종 성화주자 리닝(李寧), 파리 성화봉송 도중 시위대로부터 성화를 지켜낸 장애인 선수 진징(金晶) 등이 올림픽의 영웅들로 대거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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