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증시와 원·달러환율과의 관계<동양證>

최종수정 2008.12.10 07:48 기사입력 2008.12.10 07:48

댓글쓰기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0일 국내 증시와 원·달러 환율과의 관계가 역(逆)의 상관관계에 있어 불안요인 제거시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0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9일까지 16.6% 상승해 MSCI 지수 편입 48개국 평균 10.9%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원·달러 환율 시장과 코스피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상관계수가 -0.8로 매우 높아 환율의 하락이 코스피의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환율은 지난달 24일 달러당 1513원에서 현재는 66원(-4.4%) 하락했고 이 기간 코스피는 136포인트가 상승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환율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외국인의 매도 축소 가능성, 원화의 저평가, 달러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월2일을 기준으로 현재 -51%가 하락해 일반적인 원화환산 코스피 낙폭 -23%보다 그 폭이 크다. 즉 외국인투자가의 손실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 규모 축소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다는 것. 또 외국인의 입장에서도 환율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가격메리트가 타국에 비해 높다는 풀이다.

국내 원화의 저평가 정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단기적으로 볼 때 한·중·일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도 거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현재 원·달러 환율과 역(逆)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방향성은 환율에 의해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앞서 지적한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면 환율의 안정, 곧 코스피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조언이다.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