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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실직자수 34년래 최악(상보)

최종수정 2008.12.06 11:39 기사입력 2008.12.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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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후퇴가 1년째 지속되면서 미국의 고용상황이 34년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만 무려 53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져 시장전망치보다 악화된 결과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예상치 수준이었으나 비농업부문 실업자수는 예상치를 넘어서며 극심한 불황을 여실히 나타냈다.

5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6.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2%p 증가했다. 이는 1993년 이후 15년만에 최대치로 상승한 것이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무려 53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폭은 월가의 전망치를 20만명 이상이나 상회하는 상당한 규모이다.

또 지난 1974년 12월 한달간 60만2000명이 실직한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34년만에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실업률은 물론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망치보다 훨씬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시장의 악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GM 등 자동차 '빅3'를 비롯, 많은 업체들이 대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리세션 장기화로 금융기관은 물론 제조기업의 구조개편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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