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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300대 갑부도 585억달러 재산잃어

최종수정 2008.12.05 21:36 기사입력 2008.1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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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최고 갑부들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를 피해 나가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스위스의 경제전문지 빌란츠가 5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빌란츠가 이날 발표한 연례 '300대 갑부' 조사에 따르면, 스위스에 거주하는 최고 갑부 상위 300명은 지난 해에 모두 700억 스위스프랑(CHF. 585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들의 총 재산은 3천680억 CHF로 줄어 들었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이 전했다.

스웨덴의 다국적 조립가구 회사 '이케아'(Ikea)의 창업자인 잉그바르 캄프라트(82)가 올해에도 350∼360억 CHF로 최고 갑부의 자리에 올라 7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에는 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로슈를 소유한 외리-호프만 가문이 160∼170억 CHF로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해에 재산이 20억 CHF 줄어 들었다.

뒤이어 3위에는 'C & A' 소매 체인의 창업자인 네덜란드의 브레닌커마이어 가문이 120억∼130억 CHF로 3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금속.원유 황제인 빅토르 베크셀베르크는 작년에 30억 CHF의 손실을 보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며, 금융업 및 해운업 재벌인 그리스의 라치스 가문도 금융 손실로 약 40억 CHF 줄어 들었다.

한편 세계적인 스위스의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가 1억∼2억 CHF로 올해 처음으로 300대 부호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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