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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사상 8명(종합2보)

최종수정 2008.12.06 00:33 기사입력 2008.12.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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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8명의 사상자를 내고 1명이 실종됐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김웅원(24)씨를 비롯해 김준수(28), 손성태(23), 이현서 씨이며, 다른 2명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사망자로 추정되는 명단은 김태영, 경장수, 정원 씨 등 3명이며 이중 한 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셔터문을 닫고 냉장실에 있는 과일과 야채 등의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S에 따르면 이 물류창고는 GS리테일의 물류를 대행하고 있는 남강로지스틱스 등이 임차한 건물로 부지 32만2808㎡의 규모로 수도권내 GS마트와 GS슈퍼에 유제품 및 신선식품을 공급한다.

이번 화재는 인부들이 지하 1층 냉장실에서 용접작업을 벌이던 중 불꽃이 튀면서 샌드위치 판넬에 옮겨붙어 삽시간에 냉동창고 전체로 번졌다.

다행히 용접작업을 벌이던 김모(30) 씨 등 2명은 빠져나왔으나 인근 냉동창고에서 냉동식품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던 인부 7명은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셔터문을 내리고 작업을 할 경우 영하의 온도에서 외부와 거의 단절돼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샌드위치 패널의 경우 주거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창고나 공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며 "하지만 불이 붙을 경우 내부에 있는 스티로폼재에 옮겨붙어 유독가스와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확산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인근 파주센터와 용인센터 등 인근 물류센터를 이용해 차질없이 물류 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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