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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큰 폭 하락

최종수정 2008.12.05 17:03 기사입력 2008.1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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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대폭 인하 기대감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조정 하루 만에 강세로 복귀했다.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0.50%포인트 내지는 0.75%포인트를 내리지 않겠느냐는 시장기대감이 반영됐다.

앞서 전날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것을 비롯해 영국 영란은행(BOE)이 1%포인트, 스웨덴 중앙은행이 1.75%포인트나 낮췄다.

외국인 또한 이같은 기대감으로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수했다. 총 4766계약을 순매수하면서 55틱(3틱이 0.01%포인트)이나 상승한 10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나란히 0.16%포인트 급락한 4.17%과 4.42%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지난 2005년 7월25일 4.35%를 기록한 후 3년4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도 0.18%포인트 하락한 5.23%를 20년물은 0.17%포인트 내린 5.35로 고시됐다.

통안채도 급락했다. 1년물은 0.18%포인트 하락해 4.61%를 기록했고, 2년물도 0.16%포인트 내린 4.68%로 공시됐다.

회사채 또한 오랜만에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무보증3년 AA-등급물은 0.10%포인트 내린 8.80%를, BBB-등급물은 0.08%포인트 하락한 12.44%로 마감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과 기업어음(CP)91일물은 가격변동 없이 각각 5.45%와 7.12%로 고시됐다.

이한구 증권업협회 채권시장팀장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에 비하면 오히려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한 감이 있다”며 “유럽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했고 국내 실물경제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큰 하루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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