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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도 예산안 12일 처리 합의(상보)

최종수정 2008.12.05 17:06 기사입력 2008.1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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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2일 처리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새해 예산안을 12일 여야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 부대표가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정원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은 9일이 예산안 처리시한이기는 하지만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해 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한 방송에 출연해 ""12일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후 4시 본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예산안 처리 시한 중재안 수용 여부 등에 대해 당론을 모으고 있어 이날 중 예산안 협상이 새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5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찾아가 15일 예산안 처리를 주장했으나 김의장이 한나라당이 제시한 9일보다 3일 연장된 12일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하자 이를 수긍했다.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는 종부세와 부가세 등 감세안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일괄 타결을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일임할 것을 요구했지만 양당은 큰 틀의 의견 접근을 이룬 뒤 기획재정위의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교섭단체 3당 대표 회담에 참석했던 자유선진당 측 협상단은 민주당의 '한나라당 2중대' 발언 사과를 요구하며 중도 퇴장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상에 임할 수 없다"고 요구했고, 민주당 측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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