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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혼조세..中 사흘 연속 상승세

최종수정 2008.12.05 16:11 기사입력 2008.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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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세계적 경기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시간이 지날수록 두터워지면서 장 초반부터 막판까지 매도세가 지속, 소폭 하락 마감됐다. 반면 중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일본=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08%) 내린 7917.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경기 전망에 불투명감이 고조되면서 해운주·아사히유리 등 유리·토석제품주 등 경기동향에 민감한 종목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증자 계획을 밝혀 자금난이 우려되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오릭스 등 금융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KDDI 등 정보·통신주와 식품업체인 JT 등 경기방어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또 업계 재편을 계기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신일본석유 등의 석유·석탄주와 유가 하락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는 브리지스톤 등 고무관련주도 높았다.

그럼에도 이날 밤(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11월 실업률과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 업계의 구제 여부를 결정하는 청문회 내용을 지켜보고 거래에 나서려는 관망세가 늘면서 거래량은 내내 저조했다.

노무라증권 투자정보부의 시나다 다미지 과장은 이날 일본 증시에 대해 "미국 주가가 크게 빠진데 비해서는 그나마 안정적이었다"며 "지수가 8000포인트선이 붕괴하면서 팔기를 꺼리고 있는 반면 하한가라는 인상이 강해 매수세 유입은 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화 강세는 기업들에 있어 비용 절감이라는 인식으로 연결된다는 의미에선 플러스"라고 덧붙였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16포인트(0.86%) 상승한 2018.66, 선전지수는 13.28포인트(2.26%) 오른 600.71로 장을 마쳤다.

배럴당 43달러선에 거래된 국제유가는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궈타이자산운용의 판디자오 투자 매니저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대응과 낮은 원유 가격 등 긍정적인 뉴스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신용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합의했다. 또 200억달러 규모의 무역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무역지원 펀드는 양국의 수출입은행이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오리부동산이 4.89% 상승한 18.67위안, 완커가 5.45% 오른 7.55위안에 거래되는 등 부동산 주가 강세를 보였다. 화샤은행이 2.34% 오른 8.30위안, 중신증권이 2.65% 상승한 22.08위안에 거래되며 금융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선박개발, 베이징 동인당도 각각 1.71%, 2.80% 올랐다.

◆기타=홍콩증시도 상승세다.

오후 3시5분(현지시간) 현재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61.77포인트(1.94%) 오른 1만3771.55,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35.61포인트(1.88%) 상승한 7362.8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증시는 29.89포인트(0.7%) 하락한 4225.07, 베트남증시는 8.92포인트(2.89%) 내린 299.6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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