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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고환율에 국내여행 호황

최종수정 2008.12.05 15:45 기사입력 2008.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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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고환율 여파까지 겹치며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다.

5일 온라인 쇼핑몰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숙박 및 여행 상품의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0% 늘었다. 제주도 여행상품 매출은 11월에만작년보다 141% 늘었고, 제주도 항공권도 219%나 많이 팔렸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은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 해보다 급증했으며, 특히 제주도 여행상품의 경우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업계 사정도 마찬가지다.

하나투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사업 확대 진출과 엔고 현상이 맞물리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해보다 4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월부터 11월까지 내국인의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67% 늘었다.

모두투어도 10월과 11월 국내 패키지 여행 이용객이 각각 13%와 27%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금강산 및 개성 관광이 중단되면서 대체상품으로 제주도와 울릉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겨울을 맞아 스키장과 스파 시설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몰들은 연말을 맞아 국내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인터파크는 12월 말까지 제주도 여행을 특가로 판매한다. '진에어 왕복항공권과 풍림리조트 2박'(11만7000원)과 '진에어 왕복항공권과 대명리조트 2박'(13만7000원) 등이 준비됐고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허니문 패키지'는 50만2000원에 선보인다.

G마켓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제주도 자유여행 패키지, 팬션 여행상품을 할인해 주며, 오는 24일과 25일에 출발하는 진에어 제주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2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아산스파비스 입장권 1매, 가족사진 촬영권 1장 등을 증정한다.

디앤샵도 제주 왕복 항공권과 1박2일 숙박을 제공하는 상품(9만9000원)을 내놨다.

▲제주 하얏트 호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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